다국적 서버업체 성적표 `산업별로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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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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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업계 average(평균) 성장률 5∼6%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HP도 서울대병원·국민연금관리공단·중앙고용정보원·수자원공사 등에서 IBM과 썬 등을 윈백하고, 하반기 정부 및 군 프로젝트 영업도 호조를 이루면서 지난해 대비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展望됐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etnews.co.kr
분야마다 경쟁 업체들의 맹렬한 추격을 받은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기존 사이트 수성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공공 분야 다크호스로 떠오른 후지쯔=공공 분야에서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대비 30∼4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 전통적으로 공공 분야에 약하다는 업계 평가를 말끔히 잠재웠다.
이 밖에 NeOSS 2차 프로젝트에서 한국유니시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64비트 로엔드 기종과 32비트 서버를 공급해 명함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신한·조흥은행 차세대 사업 등 은행권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에 사활을 건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KT파워텔의 오라클 ERP를 구축하면서 30억원 규모의 서버를 공급, 썬을 윈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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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서버업체 성적표 `산업별로 희비`
KT가 구축하는 차세대 통합운용관리시스템(NeOSS) 2차 프로젝트의 서버 공급 경쟁도 HP 아이테니엄 서버의 우세로 끝났다. 한국HP는 최대 규모의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였던 SK텔레콤 차세대marketing 시스템 프로젝트에서 서버 공급권을 수주(하이엔드 유닉스 서버 20대), 한국IBM을 윈백하게 됐다. 내년으로 미뤄진 프로젝트도 다수 있었다.
◇HP 주도로 끝난 통신=올 한 해 대형 통신업계 프로젝트는 한국HP의 연속 승리가 이어졌다.
다국적 서버업체 성적표 `산업별로 희비`
한국IBM은 LG카드·우리은행·기업은행·농협 등 프로젝트의 시스템 구축을 속속 마무리했다.
다국적 서버업체 성적표 `산업별로 희비`
다.
한국후지쯔는 보광 훼미리마트에 IA서버 460대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아웃백스테이크·한진정보·삼양사·농협 등에 IA서버 및 POS 공급 계약을 해 체면을 살렸다. 한국IBM은 전통적인 강세 분야에서는 평년작 수준이거나 그 이하에 머물렀지만, 중소기업(SMB) 부문(아웃소싱)에서 빅딜을 성사시켰다. 한국후지쯔는 공공시장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 다크호스로 떠오른 반면 전통 강세 분야였던 유통 시장에서는 실적이 주춤했다는 평가다.
설명
다국적 서버업체 성적표 `산업별로 희비`
다국적 서버업체 간 윈백 경쟁이 거듭되면서 올 한 해 성적표도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IBM은 이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맡는 데 만족해야 했다.
공공 및 교육 분야에 강한 한국썬은 끊임없는 윈백 공세에 시달렸지만, 고속 전철 티켓 예발매 시스템, 의료保險공단 서버 통합, 광운대·한양대·숭실대 등에서 경쟁사 서버를 윈백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국HP는 保險 컨설팅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 서버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했다.
◇유통 2강 체제로=국내 유통 분야 서버 시장에서 한국후지쯔가 주춤한 사이 한국HP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다만 컨설팅 및 SI 분야에서 주춤하면서 서버 시장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올해 average(평균) 성적으로 따지면 한국HP가 통신, 유통 각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썬은 국민은행(CRM), 대우증권(차세대 HTS)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지만 정보계 분야에서는 경쟁 업체의 윈백 공세에 시달렸다. 한국HP는 롯데그룹 자회사인 세븐일레븐 IA서버 1500대 공급권이라는 대어를 낚은 뒤 롯데그룹의 다른 자회사와 신세계그룹 유통 자회사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후지쯔는 정통부·노동부·경찰청 등 정부 사이트부터 경희대학교·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교육 부문, 경찰청·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에 이르기까지 영업 영역도 대폭 확대했다. 시장마다 강자가 바뀌면서 산업 분야별 서버 지형이 달라지고 있는 것.
◇금융은 모두 불만족=금융 시장에서는 다국적 서버업체들이 컨설팅 등 초기 프로젝트를 놓치면서 LG CNS·현대정보기술·동양시스템즈 등 시스템통합(SI)업체 3인방의 눈치보기에 바빴다.


